[엑스포츠뉴스=제수현 기자] 드라마 '장영실'의 배우들이 선택한 명장면은 무엇일까.
KBS 1TV 주말드라마 '장영실'은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장영실'의 많은 장면 중 배우 송일국, 김상경, 박선영, 이지훈은 어린 장영실(정윤석 분)과 아버지 장성휘(김명수)가 밤하늘의 별을 보는 장면을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았다.
조선의 노비 장영실은 고려 서운관 판사 출신의 아버지를 닮아 밤하늘의 별자리 보는 것을 사랑했던 어린 아이였다. 그런 장영실은 너무나 그리워했던 아버지를 만나 함께 별을 보며 천진난만하게 웃었다. 두 부자는 아름다운 별들과 함께 보며 오랫동안 떨어져 생긴 서먹함을 지웠다.
이 장면을 최고로 꼽은 배우 4인방은 "소소한 장면이지만 너무나 따뜻했고, 부자 간의 대화에서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다"며 이유를 설명했고 "부자가 별자리를 좋아하는 친구같은 훈훈한 느낌이었다. 애틋한 대사와 특수효과, 음악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며 입을 모았다.
한편 '장영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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