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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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켄드릭과 2년 2000만 달러 재계약

기사입력 2016.01.30 11:28 / 기사수정 2016.01.30 11:2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퀄리파잉오퍼를 거절했던 하위 켄드릭(33)이 결국 LA 다저스에 잔류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하위 켄드릭이 2년 2000만 달러에 잔류 합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에 합류한 켄드릭은 2015년 타율 2할9푼5리 출루율 3할3푼6리 장타율 0.409 홈런 9개 타점 54개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FA(자유 계약) 자격을 얻은 켄드릭에 퀄리파잉오퍼를 제시했지만 거절을 당하고 말았다. 이에 따라 켄드릭을 영입하려는 구단은 다저스에게 드래프트 지명권을 내줘야하지만 내년 만 33세의 내야수에게는 너무나도 비싼 보상이었다.

결국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되자 켄드릭은 원 소속팀과 재계약에 합의했고, 다저스는 부족한 내야 자원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로서 켄드릭은 매력적인 선수임에는 분명하지만 부상에 대한 위험 요소는 분명히 있다. 그러나 그는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OPS 0.759로 내셔널리그 2루수 중 최고 기록으 만들어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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