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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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3' 개봉 첫 날 22만 명 동원…평일 개봉 애니메이션 최고 기록

기사입력 2016.01.29 07:42 / 기사수정 2016.01.29 07:4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쿵푸팬더3'(감독 여인영,알레산드로 칼로니)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개봉한 '쿵푸팬더3'는 22만155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2만4008명을 기록했다.

이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겨울왕국'의 개봉 첫 날 스코어인 160,592명을 압도적으로 뛰어 넘는 것으로, 공휴일이 아닌 평일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이자 506만 관객을 달성한 '쿵푸팬더2'의 개봉 첫 날 스코어인 13만76명을 뛰어 넘는 시리즈 최고의 신기록이다.

이로써 '쿵푸팬더3'는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 2위인 '겨울왕국'(최종 1029만6101명)과 '쿵푸팬더2'(최종 506만2722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거뜬히 뛰어 넘는 관객수를 기록, 애니메이션 흥행사를 새롭게 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쿵푸팬더3'는 팬더 포가 역대 시리즈 사상 최강의 적 카이에 맞서는 새로운 미션으로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영웅이지만 인간적이고, 따뜻하면서도 섬세함을 지닌 주인공 포는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의 목소리로 실감나게 완성돼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쿵푸 액션의 화끈한 볼거리와 포를 포함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 1편과 2편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한편 '오빠생각'은 3만4386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3만193명을 기록, 2위에 자리했다. 이어 '로봇, 소리'가 3만420명(누적 11만8990명)으로 3위에,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2만9924명(누적 169만8613명)으로 4위에 올랐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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