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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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객주' 장혁, 안재모와 손잡을까

기사입력 2016.01.28 23:1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안재모의 제안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35회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이 민영익(안재모)에게 불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봉삼은 보부상 동패들로부터 도접장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게 됐다. 보부상 동패들은 개항으로 인해 일본 상인들이 밀려오자 위기를 느끼고 천봉삼을 찾아온 것이었다.

그 시각 민영익은 보부상들이 천봉삼을 도접장으로 재추대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천봉삼을 불러들였다.

천봉삼은 민영익이 경기도 양평의 세곡미를 빼돌린 사실을 알고 있자 "세곡미는 백성들의 세금이다. 도성 밖에는 굶어죽는 백성들이 많다"고 말했다. 민영익은 "세곡미 삼천석은 관심 밖이다. 그건 숙부님과 대행수가 책임져야 할 일이다"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천봉삼은 의아해 하며 "그럼 소인을 부른 까닭이 뭐냐"라고 물었다. 민영익은 "20만 보부상. 자네는 보추청을 재편해서 내 직속관할 아래로 들어와야 한다"며 천봉삼에게 손을 내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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