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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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객주' 김민정, 유오성에 눈물로 애원 "날 놔줘"

기사입력 2016.01.28 22:54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민정이 유오성에게 눈물로 애원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35회에서는 매월(김민정 분)이 길소개(유오성)에게 애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매월은 길소개의 수중에 있던 선혜청의 호패와 인수증을 선돌이(정태우)를 통해 천봉삼 손에 들어가게 했다.

길소개는 매월이 배신한 사실을 알고 국사당으로 달려가 화를 내며 "널 봉삼이한테 보낼 수 없어. 봉삼이를 죽여 버릴 거야"라고 말했다.

매월은 "형은 소원대로 육의전 대행수가 됐으니 이제 그만해"라고 길소개를 진정시키려 했다. 길소개는 "대행수가 다인 줄 알았지? 아니었어. 네가 있었어. 개똥이 네가"라고 매월을 향한 감정을 드러냈다.

매월은 "형하고 함께 있으면 난 천봉삼한테 갈 수가 없어. 유수 엄마는 형이 나 대신 짐을 져 주면 안 될까? 형이 날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낀다면 그렇게 해줘. 그리고 이제 그만 날 놓아줘. 부탁이야"라고 눈물로 애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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