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송영규, 한진희 제안 거절 "비위 상해" 통쾌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리멤버' 송영규가 자신을 매수하려는 한진희의 제안을 거절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14회에서는 탁영진(송영규)에 전화를 건 남일호(한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일호은 탁영진을 불러 "앞으로 날 돕는 게 어떻겠느냐. 대답 한 번에 탁 검사 인생이 바뀔 거다
"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홍무석(엄효섭)은 옆에서 남일호를 거들며 탁영진을 빼내오려 했다.  

하지만 탁영진은 "이것 참. 안주는 못 먹겠네요. 비위가 상해서. 예의는 여기까지만 차리겠다. 남일호 회장님. 지금까지 늘 이런 식으로 해오셨습니까?"라며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이를 들은 홍무석은 "이게 무슨 무례한 태도냐"고 화를 냈지만, 탁영진은 "일호의 개 노릇이 훨씬 더 잘 어울리시네요. 당신과 같은 법 밥을 먹는다는 게 구역질이 난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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