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기억 돌아온 유승호, 과거 교통사고 진실 알았다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리멤버' 박성웅이 유승호에게 17년 전 교통사고 뒤엔 한진희가 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14회에서는 서진우(유승호 분)의 상태를 알게 된 이인아(박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4년 전 기억으로 돌아가 아버지와 살던 집에 갔던 서진우는 다음 날 자신의 방에서 깼다. 기억이 다시 돌아온 서진우는 박동호(박성웅)를 찾아가 주먹을 날리며 "17년 전 교통사고,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 당신이 그러고도 사람이야?"라고 분노했다.

이에 박동호는 무릎을 꿇으며 "그건 사고였다. 나도 그 사고로 하나뿐인 아버지를 잃었다. 결코 고의가 아니었다"고 밝혔지만, 서진우는 "이제 당신을 진짜 용서할 수 없어"라며 박동호의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박동호는 "그 사고, 네가 모르는 사실이 더 있다. 그 교통사고는 모두 남일호(한진희) 때문에 일어난 거다"라며 "지금은 내가 네 앞에 무릎 꿇었지만, 조만간 너와 내 앞에 무릎 꿇게 할 거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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