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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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김혜리 "불행의 씨앗 만든 차가운 역할"

기사입력 2016.01.28 14:50 / 기사수정 2016.01.28 15:30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김혜리가 악역을 연기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고 밝혔다.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제작발표회가 2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우성 PD를 비롯해 이유리 서준영 송종호 박하나 이종원 김혜리가 참석했다.

이날 김혜리는 "박유경이라는 인물은 가장 친한 친구의 사랑을 뺏은 인물이다. 불행의 씨앗을 만든 여자다. 얼음보다 차갑고 악을 가졌다.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이다"고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김혜리는 백도그룹 회장 딸이자 장경완(이종원)의 부인이자, 이나연(이유리)과 악연이 시작되는 박유경으로 등장한다.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남자와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작품.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설킨 악연을 그린다. 오는 2월 1일 오후 7시 50분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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