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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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윤시윤 "물 공포증? 동료들 덕에 용기 얻었다"

기사입력 2016.01.27 09:12 / 기사수정 2016.01.27 09:12

송경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송경한 기자] 배우 윤시윤이 군 생활 동안 겪었던 전우애를 이야기했다.

윤시윤은 27일 오전 인천 서구 향동로 해병대 2사단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이날 윤시윤은 오전 9시께 모습을 드러내 거수경례와 함께 벅찬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서 인사를 전했다.

윤시윤은 군 생활을 회상하며 "늦은 나이에 군대를 와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들과 함께 생활했다. 사실 나는 전역이 기쁜데, 지금 이 시간에도 고생하는 동생들을 보니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윤시윤은 그동안 있었던 물 공포증을 언급하며 "공포는 극복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정말 겁먹었는데 동생들이 뛰어내리는 걸 보고 용기를 얻었다"고 전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윤시윤은 지난 2014년 4월 포항 해병대 훈련소를 통해 입소했다. 윤시윤은 약 1년 9 개월 간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한편, 윤시윤은 지난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했으며 KBS2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총리와 나',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등에 출연했다. 윤시윤의 차기작은 현재 정해지지 않았다. 


songkh88@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송경한 기자 songkh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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