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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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야구 확대?' MLB, 스트라이크존 조정 가능성 ↑

기사입력 2016.01.27 07:20 / 기사수정 2016.01.27 07:2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계속되는 투고타저 현상에 대한 해결책일까.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변화의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가 최근 스트라이크존 판정에 컴퓨터를 도입할 가능성이 언급된 가운데, 스트라이크존 자체가 수정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한국, 일본 등 타 리그에 비해서도 스트라이크존이 넓은 편이다. 볼보다 스트라이크 판정 비율이 자연스레 높아지면서, 투고타저가 자리잡았다.

하지만 최근 미국 내 메이저리그의 인기가 농구 등 타 스포츠에 위협을 받으면서, 야구의 인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화끈한 공격 야구 위주인 타고투저로 돌아가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주요 언론들은 "메이저리그가 스트라이크존을 현재의 무릎 아래에서 무릎 위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보다 타이트해진다는 의미다.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향후 스트라이크존이 좁아질지 미리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지만, 스트라이크존은 지난달 윈터미팅때 단장 회의에서도 화제가 됐던 부분이다. 

다만 스트라이크존 변경과 관련된 부분은 메이저리그 선수협과도 합의가 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양 측은 조만간 논의를 하고, 원만히 진행된다면 늦어도 2017시즌에는 실행될 가능성이 크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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