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기러기 아빠 김영호, 운동기구만 가득한 '집 공개'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김영호가 집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유도부 멤버들의 김영호 집 방문&충청도 연합팀과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도부 멤버들은 마지막 공식 경기를 앞두고 승리의 기운을 받기 위해 맏형 김영호의 집을 방문했다.

김영호의 집 베란다에는 샌드백부터 시작해서 각종 운동기구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운동마니아답게 헬스장을 방불케 하는 집안 풍경이었다.

김영호는 밝은 얼굴로 집안 곳곳을 보여주다가 부엌 얘기에 어색해 했다. 딸들을 캐나다, 필리핀에 보내놓은 기러기 아빠인지라 부엌에서 보내는 시간은 거의 없다고.

멤버들 역시 김영호가 부엌에 서 있는 모습을 어색해 했다. 김영호는 부엌에서는 마땅히 보여줄 것이 없어 텅텅 비어 있는 찬장만 보여줬다. 멤버들은 기러기 아빠 김영호의 쓸쓸한 집 분위기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