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유시민 작가가 정계로 돌아갈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82회에서는 유시민 작가가 게스트로 등장,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예능에 첫 출연했다는 유시민은 "공부는 경제학을 했다. 여러 직업을 거친 끝에 3년 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국회의원, 장관, 칼럼니스트 등으로 불렸는데 작가가 제일 좋은 것 같다"는 유시민의 말을 들은 MC 전현무는 "다시 정치 쪽에는 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유시민은 "여기 나온 거 보면 모르십니까. 제 길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를 듣고 놀란 전현무가 "제가 괜히 질문 드려서 앞길 막아 놓는 거 아니냐. 여지라도 남겨두어야 하지 않느냐"고 했지만, 유시민은 "여지가 전혀 없다. 오라는 데도 없고, 갈 생각도 없다. 해 봤는데 별로더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유시민은 "여러 번 떨어져도 신념을 가지고 밀고 가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전 세 번 떨어지는 것은 국민들이 절 필요없다고 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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