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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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너무 좋았다" 김종민 감독의 완패 인정

기사입력 2016.01.25 22:4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이종서 기자] 대한항공의 김종민 감독이 현대캐피탈전 완패를 인정했다.

대한항공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3(16-25, 26-24, 18-25, 18-25)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대한항공(17승 9패 승점 52점)은 현대캐피탈(18승 8패 승점 53점)에 2위 자리를 내줬다.

대한항공은 모로즈와 김학민이 34점을 올렸지만 범실이 34개나 돼 현대캐피탈이 기록한 15개보다 2배 많았다.

경기를 마친 뒤 "현대캐피탈이 너무 좋았다"고 입을 연 김종민 감독은 "오늘 경기같은 경우 초반 분위기 싸움이라 선수들에게도 강조했는데 초반 분위기 싸움에서 진 것 같다. 상대가 서브를 강하게 때릴 때는 김학민과 모로즈가 오픈 된 상황에서 돌려만 주면 될텐데, 그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다. 우리팀이 오픈 공격 성공률은 좋지만 범실이 많다. 그런 부분은 좀 더 맞춰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캐피탈이 굉장히 좋다. 우리팀이 공격력이 떨어진 것이 아니었는데 상대의 블로킹, 수비 다 좋았다"고 아쉬워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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