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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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외전' 황정민 "변재욱 캐릭터, 눈빛 살아있길 바랐다"

기사입력 2016.01.25 17:04 / 기사수정 2016.01.25 17:0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황정민이 '검사외전'의 변재욱 캐릭터를 연기하며 중점을 뒀던 부분을 설명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일형 감독과 배우 황정민, 강동원이 참석했다.

'검사외전'에서 황정민은 유능한 검사에서 살인누명을 쓰고 하루아침에 죄수로 전락한 변재욱으로 등장한다.



이날 황정민은 "한치원(강동원 분)이 활어같이 팔딱팔딱 뛴다면, 저는 수족관 안에 있는 광어같은 느낌으로 가만히 있어야 된다는 느낌은 분명히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에서 사건이 발생하고)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데, 변재욱이라는 인물은 스스로에 대한 자아성찰이라는 게 분명히 있지 않나 생각했다. 그래서 눈은 이글이글 살아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잘 표현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이며 미소지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의 범죄오락영화다. 2월 3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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