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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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비밀을 말하다' MV 비하인드컷 '노메이크업도 빛나'

기사입력 2016.01.23 10:11 / 기사수정 2016.01.23 10:1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강동원의 노개런티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가수 주형진의 뮤직비디오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와 스케치컷이 공개됐다.

주형진은 지난 18일 미니 앨범 'Slow tempo'를 발표하고 강동원이 출연한 타이틀곡 '비밀을 말하다'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 영상은 2015년 10월 이탈리아에서 촬영한 것으로, 당시 강동원은 매거진 '하이컷'과 중세 성곽도시 베르가모에서 패션 화보를 찍었던 상황.

화보의 사전 기획 단계에서 강동원이 주형진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함께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하면서 '하이컷'이 뮤직비디오 촬영과 제작을 맡게 됐다.

강동원은 영화나 화보와 달리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자는 의도에서 노메이크업에 헤어 스타일링도 받지 않았다. 옷도 강동원 본인의 의상을 선택했고, 카메라도 특별한 연출 없이 촬영됐다.

10시간 가까이 진행된 촬영에서 강동원은 인적 드문 성곽 길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유명 관광지를 거리낌 없이 걸어다녔다.


당시 강동원은 계속 걸어다니면서도 전혀 힘든 기색 없이, "더 필요한 컷이 없냐"고 묻는 등 의욕을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비밀을 말하다' 뮤직비디오는 주형진의 감미로운 목소리, 고급스러운 재즈 사운드와 강동원의 극강 비주얼이 합쳐져 최상의 조화를 이루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비밀을 말하다'는 2010년 '헤어지자고', 2012년 '강동원 in a day' 이후 두 사람의 3번 째 협업이다.

현재 강동원은 오는 2월 3일 배우 황정민과 함께 한 영화 '검사외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하이컷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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