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일본인 내야수 가와사키 무네노리(34)가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가와사키가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1981년생으로 올해 만 34세인 가와사키는 2012시즌 시애틀 매리너스를 시작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2013시즌에는 토론토에서 96경기에 출전해 55안타 1홈런 24타점 타율 2할2푼9리, 2014시즌에는 62안타 17타점 타율 2할5푼8리로 저조했고 지난해에도 23경기 출장 타율 2할1푼4리에 그쳤다.
점점 입지가 좁아지는 가운데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으나 메이저리그 구단의 '러브콜'이 없어 일본 유턴이 예상됐다. 하지만 선수 본인의 미국 잔류 의사가 강력해 이번 계약을 맺게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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