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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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서민 교수 "욕심 없는 기생충 정신 배워야"

기사입력 2016.01.21 10:00 / 기사수정 2016.01.21 10:0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기생충 박사' 서민 교수가 새해 키워드로 '만족'을 꼽았다.

21일 방송될 O tvN '어쩌다 어른'에 서민 교수가 출연한다. 그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바라고 욕심을 내다 보니 행복하지 못하다고 느낀다"며 "작은 것에 만족하고 욕심 부리지 않는 기생충들의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서민 교수는 "기생충이 백해무익하고 징그럽다는 이유로 미워하지만, 기생충은 생존을 위해 최소한의 것만 취해갈 뿐, 숙주를 귀하게 여겨 해치지 않는다"며 "오히려 나무를 베고, 동물을 멸종시키고, 지구를 파괴하고도 만족을 모르는 인간이 안좋은 포식자"라고 지적해 눈길을 끈다.

특히 "기생충은 하루 밥풀 한 톨만으로도 만족해하고 건강하게 사는데, 사람들은 많은 것을 가지고도 행복하질 못한다. 기생충의 마음을 배우면 좋을텐데"라고 덧붙여 청중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서민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기생충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혀주는 것은 물론, 본인이 어릴 적부터 겪어 온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한 방법과 무명 소설가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성공한 뒷이야기를 밝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와, 8시 20분에 O tvN에서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O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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