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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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객주' 이덕화, 장혁 아들에 전 재산 넘긴다

기사입력 2016.01.20 23:1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덕화가 장혁의 아들에게 전 재산을 넘기려 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32회에서는 신석주(이덕화 분)가 천봉삼(장혁)의 아들 유수에게 재산을 넘기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석주는 중전 민씨의 측근인 민겸호(임호)가 2만 냥을 주며 돈을 불려달라고 하자 알겠다고 해 놓고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민겸호는 신석주가 처음에는 그대로 2만 냥을 가져오고 그 다음에는 500냥을, 마지막에는 5냥을 가져오자 격분했다.

신석주는 5냥에 대해서 잘못 꺼낸 거라고 하더니 "내 관 값이다. 내 남은 재산의 다다"라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김보현(김규철)은 조선 최고의 거상인 신석주가 관을 5냥짜리로 한다는 말을 비웃었다.

그때 맹구범(김일우)이 나타나 신석주가 전 재산을 조서린(한채아)의 몸종인 월이(문가영)한테 다 줬다고 얘기했다. 길소개(유오성)는 그 말을 듣고 "지금 유수한테 전 재산을 넘기겠다는 거다"라고 소리쳤다.

신석주는 자신의 계획이 들통 나자 길소개를 향해 분노했다. 신석주는 조서린의 죽음 이후 지금껏 돈에 미쳐 살아온 날들에 회의감을 느끼며 육의전 대행수로서 부끄럽지 않은 마지막을 준비하던 참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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