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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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트레이스' 여창동, "의적 이미지를 벗고 싶다"

기사입력 2016.01.20 22:10 / 기사수정 2016.01.20 22:29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트레이스' 여창동이 2연속 MVP를 받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주 1일차 2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e엠파이어를 2대 0으로 격파하고 승리를 거뒀다.

이날 벌어진 두 세트 경기에서 모두 MVP를 차지한 ‘트레이스’ 여창동은 조은정 아나운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모든 팀을 상대로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경기도 SKT를 이긴만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오늘 또 의적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조은정 아나운서의 질문에 '트레이스' 여창동은 "우리의 의적 이미지가 의식이 되서 SKT 경기보다 더 긴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에어와 재계약 이전까지 팀 숙소에서 머물렀다는 이야기에 대해 "무전취식은 팀의 전통이고, '갱맘' 이창석이 시작한 걸 내가 이어받았다. 팀에서 유령이 되어가는 기분은 있었지만, 다들 잘 지냈다"고 밝혔다.

그동안 원거리 딜러를 연습했다는 질문에 대해 "미스 포츈을 사용하고 싶었지만, 코치님이 만류했다. 미스 포츈이 약해저서 못쓸 거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 이어 오늘 퀸을 플레이 하며 점화를 들었는데 잘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한 여창동은 다음 경기까지 이겨서 의적 이미지를 탈피하겠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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