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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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진에어, 느리지만 확실한 운영으로 2연승

기사입력 2016.01.20 22:03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SKT를 꺾은 진에어가 e엠파이어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첫 경기 패배 후 2연승을 달린 것.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주 1일차 2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e엠파이어에게 2대 0 승리를 거뒀다.

지난 경기에서 SKT에게 승리를 거둔 진에어는 e엠파이어를 상대로 경기 초반 상대를 밀어 붙이기보다 천천히 이득을 취하며 상대를 공격했다. e엠파이어 역시 경기 초반에 진에어를 잘 따라잡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진에어는 1킬을 당하고 시작한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바론까지 가져갔고, 이어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와 달리 2세트에는 두 팀이 모두 이전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맵 곳곳에서 교전을 벌이며 난전 구도로 흘러간 것. 탑 라인에서 진에어는 '트레이스' 여창동이 활약하며 e엠파이어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e엠파이어 역시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격을 계속했다.

진에어는 이전 경기와 같이 자신들이 유리해지자 바로 바론을 가져갔다. e엠파이어는 이를 모르고 있다가 바론을 그냥 내주고 말았고, 이후 경기는 급속히 기울었다. 진에어는 계속 e엠파이어를 압박했고, '윙드' 박태진이 상대가 사냥 중이던 바론을 스틸하며 승리를 자축하며 결국 진에어가 2연승을 달리며 경기가 끝났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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