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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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롱주, '코코' 신진영 코르키 앞세워 1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6.01.20 17:53 / 기사수정 2016.01.20 17:53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무서운 두 팀이 만났다. 그 첫 세트의 승자는 롱주 게이밍이었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주 1일차 1경기 1세트에서 롱주 게이밍이 초반 난전 속에서 승기를 잡고 삼성 갤럭시를 꺾었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두 팀의 대결이었지만 선취점은 롱주가 가져갔다. ‘앰비션’ 강찬용을 ‘캡틴잭’ 강형우가 잡아낸 것. 삼성 역시 ‘엑스페션’ 구본택을 잡음과 동시에 롱주 탑 라인 1차 타워를 파괴하며 경기 초반 기세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고, 오히려 롱주의 마음을 급하게 만들었다.

급해진 롱주는 네 명을 동원해 삼성 바텀 1차 타워를 공략했지만, 삼성 역시 세 명의 선수를 동원해 이를 방어했다. ‘레이스’ 권지민이 상대의 의도를 읽어내며 다른 동료가 휘말리기 전에 상대를 차단한 것. 그러나 바론 근처 정글 지역에서 벌어진 전추에서 ‘크라운’ 이민호의 실책성 플레이로 롱주는 상대 미드 1차 타워를 파괴했다.

기회를 잡은 롱주는 드래곤 뒤쪽 정글 지역에서 다시 2킬을 얻은 뒤 바로 바론 사냥을 성공했다. 삼성은 롱주의 뒤를 노렸으나 ‘코코’ 신진영의 코르키가 퇴로를 확보하며 롱주는 무사 퇴각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완벽히 롱주의 무대였다. 롱주는 본진 타워와 넥서스를 지키는 삼성의 저항을 가볍게 뚫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삼성의 무서운 기세를 롱주가 일단 막아서는데 성공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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