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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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캐스팅에 감탄"…'동네의 영웅' ★들 재치있는 말말말

기사입력 2016.01.19 15:55 / 기사수정 2016.01.19 15:5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1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OCN 새 토일드라마 '동네의 영웅'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시후, 조성하, 이수혁, 권유리, 윤태영, 정만식, 최윤소, 곽정환 감독이 참석했다. 겨울 추위를 녹일 이들의 '말말말'을 공개한다.

-"팬입니다"
제작발표회 당시 권유리의 인사 뒤에 이어진 조성하의 말. 이에 권유리는 손하트로 보답했다.

-"동네의 영웅 화이팅!"
박시후는 자기소개 후에 우렁찬 목소리로 화이팅을 외쳐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시후 뒤에 인사한 이수혁은 시크한 모습으로 일관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뜨거운 관심 감사합니다"
3년만에 국내 드라마에 복귀한 박시후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직접 말문을 열었다.

-"너무 오랜만이라 떨리고 어제 잠을 제대로 못잤다"
국내 복귀작에 대한 질문에 박시후가 설렘과 긴장감을 표출했다.

-"등산 많이 했다. 전국에 있는 산은 다 탄 것 같다"
"활동을 쉬는 동안 무엇을 했느냐"는 질문에 박시후가 등산을 많이 했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말이 너무 길다"
윤태영이 곽정환 감독의 질의응답 시간에 감독의 말이 너무 길다며 직접 언급했다. 이에 곽정환 감독은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갖겠다며 질문을 다른 배우들에게 넘겨 폭소케 했다.

-"무슨 역할인지도 모르고 했다"
윤태영이 평소 친한 곽정환 감독만 믿고 작품에 임했다며 역할도 모르고 했다며 캐스팅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

-"그녀는 팔색조다"
최윤소에 대해 곽정환 감독이 직접 발벗고 나서 언급한 말. 이번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것을 자부했다.

-"2박 3일은 뛴거 같은데 예고편에 표현 안돼"
유독 달리는 신이 많은 역할의 이수혁이 촬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한 말. 이어서 그는 "극중 역할은 100미터에 11초만에 뛰지만 현실로 불가능하면 테이프를 빨리 감으면 되지 않겠느냐"며 재치있게 답변했다.

-"화려한 사람에게도 아픔은 있다"
이른 데뷔, 소녀시대의 성공으로 극 중 역할과 동떨어지지 않겠냐는 우려에 대해 유리가 직접 언급했다. 그는 "극 중 정연이와 나는 많이 닮았다"고 대변했다.

-"유리 연기력 논란 이해 안돼"
곽정환 감독이 유리의 열정에 감탄하며 연기력 논란 진화에 나섰다.

-"그와 만나면 커피가 맛있게 느껴진다. 이번 작품 또한 깊은맛, 새로운 맛이 나는 드라마로 전하겠다"
정만식이 "곽정환 감독과 처음 만난 날 먹은 커피가 비싸고 맛 없었지만, 곽정환 감독과 함께 먹으니 맛있게 느껴지더라"며 작품을 커피에 비유했다.

-"사랑합니다"
제작발표회 말미, 조성하가 큰 하트를 그리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돈독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이에 정만식은 작은 하트로 재치있게 받아쳤다.

한편 '동네의 영웅'은 전직 블랙요원이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을 비밀요원으로 성장시키며 악에 맞서 싸우는 생활밀착형 동네첩보전으로,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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