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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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케이윌, 진심 담은 노래로 청춘 위로 '감동'

기사입력 2016.01.19 08:18 / 기사수정 2016.01.19 08:1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SBS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한 케이윌이 솔직한 이야기와 진심어린 노래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는 가수 노사연, 윤민수, 휘성, 정인, EXID 솔지, 케이윌, 최현석 셰프가 출연해 '소녀들'과 '수컷스'로 나뉘어 OST 대결을 펼쳤다.

'세상에서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걱정이 많다'는 사연자의 이야기에 케이윌은 어려웠던 시절을 언급해 공감을 자아냈다. 케이윌은 "이 길을 가도 될까 의심이 많이 들었다. 그만둬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100% 망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원래 건축학과였는데 그쪽도 마찬가지였다. 어느 길을 가도 선명하지 않았다. 기왕이면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가자고 생각했다. 성공을 못 해도 기왕이면 그냥 떡볶이를 팔더라도 노래하는 아저씨가 파는 떡볶이가 더 좋다고 생각했다"는 솔직한 이야기로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어 케이윌은 '한 걸음 더'를 선곡해 환상적인 가창력에 진심을 담아 사연자를 위로했다. 이 대결에서 케이윌은 영화 '국가대표' OST '버터플라이'를 부른 솔지를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 승리한 네 곡의 노래 중 500인의 투표를 통해 최종 타이틀 곡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힐링캠프'는 김제동, 서장훈, 황광희를 비롯한 시청자 MC와 함께하는 공개리얼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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