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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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17점' 와이즈 "팀 적응됐다, 공격 비중 늘릴 것"

기사입력 2016.01.17 20:3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조희찬 기자] "새로운 리그, 새 팀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이제는 공격 비중을 조금씩 늘려가겠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정규시즌 5라운드 홈 경기에서 81-69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동부에 전반 동안 26점으로 묶이며 고전했다. 상대에겐 34점을 내줬고, 8점 뒤진 채 후반을 맞이했다.

꽉 막혀있던 공격의 혈은 와이즈가 뚫어줬다. 와이즈는 기록한 19점 중 3쿼터에서만 17점을 몰아쳤다.

이에 대해 "라틀리프에게 수비가 몰렸다. 견제가 한 쪽으로 몰리니 내게 찬스가 왔다. 또 내 플레이를 펼쳤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라틀리프는 농구 IQ도 높고 정말 열심히 뛴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며 쉬지 않고 칭찬했다.

와이즈는 올 시즌 중반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처음 뛰는 리그, 어색한 건 당연했다. 와이즈는 "팀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수비에 치중했다. 하지만 이제는 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공격 쪽에 조금 더 비중을 두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KBL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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