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유.전.자', 시청자와 유행어 전파 나선다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개콘'이 시청자들과 함께 유행어 전파에 나선다.

강제 유행어를 콩트에 접목시키고 있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유행어를 전파하는 자(이하 유.전.자)'가 시청자들의 유행어 제보를 받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시청자가 제보한 유행어를 채택해 무대 위에서 직접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전.자'는 시청자 게시판과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된 시청자들의 유행어 중 매주 한 가지를 선택, 시청자들의 유행어 전파 도우미로 나서고 있다. "중독성이 강하고 모두가 할 수 있는 실전 유행어들을 선보이려 노력 중이다"라고 밝힌 '유.전.자' 팀은 접수된 시청자들의 유행어를 무대 위에서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도 '유.전.자' 팀은 유행어를 제보해 준 시청자를 '개콘'의 녹화 현장으로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유행어를 제보한 한 시청자는 "친구들 사이에서 즐겨 쓰던 유행어를 전국적으로 퍼트려보고자 '개콘'에 제보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유.전.자' 팀이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재미난 유행어들을 개발해 주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유.전.자'는 오는 17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yyoung@xportsnews.com/사진=KBS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