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를 이제 한국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는 14일 개막하는 중국 LPL 2016 스프링 시즌을 한국어로 전 경기 제작,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LPL은 중국에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정규 리그로 LPL 2016 스프링 시즌은 총 12개 팀이 참가해 중국 최고의 LoL팀을 가린다. 14일부터 매주 목, 금요일은 한국 시간 오후 6시부터 하루 2경기씩, 토, 일요일은 한국 시간 오후 2시부터 하루 3경기씩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LPL은 많은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는 무대다. 앞서 진출한 허원석(PawN), 김혁규(Deft), 구승빈(imp), 조세형(Mata), 최인규(Dandy) 외에 이번 시즌을 맞아 이지훈(Easyhoon), 장경환(Marin) 등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합류해 중국 뿐 아니라 한국 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프리카TV 채정원 인터랙티브콘텐츠 사업본부장은 “많은 한국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는 중국 LPL을 한국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프리카TV는 한국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LPL 외에도 시청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 LPL의 모든 방송은 아프리카TV LPL 채널(http://afreeca.com/aflpl)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아프리카TV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BJ가 진행하는 LPL의 개인방송 또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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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