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1번 타자 디 고든(27)이 소속팀 마이애미 말린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폭스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고든과 말린스가 5년 5000만 달러(약 606억 5000만원)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기재했다.
로젠탈 기자는 계약 세부 내용을 공개하며 고든이 계약 6번째 해에는 합의된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베스팅 옵션(vesting option)으로 1400만달러(약 169억 8200만원)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든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지난 2011시즌 데뷔했다. 2014시즌에는 148경기에 나서 176안타 64도루 2할8푼9리의 성적을 남겼다. 이후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고 새 팀에서 145경기 205안타 58도루 3할3푼3리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생애 첫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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