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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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소리' 속 핫 플레이스 3곳…알고 보면 감동 세 배

기사입력 2016.01.14 14:38 / 기사수정 2016.01.14 14:39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가 핫 플레이스 3곳을 공개했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해관(이성민 분)이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 소리를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속에서는 딸 유주(채수빈)와의 비밀본부, 소리가 재탄생하는 장소 등 해관에게 의미가 깊은 공간들이 등장한다. 관람의 재미를 더해줄 극중 핫 플레이스 3개를 모아봤다. 


첫 번째 장소는 해관의 딸 유주와 해관의 아이스크림 가게로 영화에서 길을 잃었던 유주를 해관이 발견한 장소다. 이후 아이스크림 가게는 유주와 해관의 비밀본부가 되고, 유주가 항상 아빠를 기다리는 장소가 된다. 극중 아이스크림 가게는 해관에게는 유주와의 추억이 깃든 장소이자 소리와 교감하는 중요한 공간이기도 하다. 


두 번째 핫 플레이스는 구철(김원해)의 수리점이다. 구철은 해관의 오랜 친구이자 무엇이든 고치는 만능 수리공으로 "세운상가 시절엔 우리 같은 가게 세 개만 모이면 원자폭탄도 만든다 그랬다"며 자신의 실력에 자부심이 넘치는 인물이다. 극중 소리는 구철에 의해 재탄생하며 자신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고 새로운 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마지막 장소는 해관이 소리에게 이름을 지어주게 되는 장소인 천문대다. 소리와 함께 딸을 찾아다니던 해관은 천문대에서 "너는 세상의 소리를 다 듣잖아. 소리, 어때? 소리"라며 소리에게 이름을 지어준다. 인간 해관과 로봇 소리가 진심으로 교감하는 이 장면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김원해 등이 출연하는 '로봇, 소리'는 오는 27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는다. 

yyoung@xportsnews.com/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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