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준익 감독의 열한 번째 연출작 영화 '동주'가 윤동주 시인의 친필 로고로 의미를 더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작품.
공개된 포스터에 담긴 제목의 타이틀 로고는 윤동주 시인의 친필체다.
포스터는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와 그의 벗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찬란하게 빛나던 학창 시절의 한 순간을 담아내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일제 시대 교복을 입고 미소를 머금은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만으로도 먹먹한 울림을 전하는 것은 물론, '빛나던 미완의 청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름'이라는 카피가 시대에 맞서 신념을 굽히지 않았던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와 그의 벗 송몽규의 이야기를 그린 '동주'는 2월 18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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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