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이홍빈, 까칠+철부지 재벌2세 변신 '눈도장 꾹'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홍빈이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무림학교'에서 이홍빈은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까칠하면서도 허당기 가득한 재벌2세 왕치앙 역으로 첫 등장했다.

더불어 이홍빈은 중국 최대 기업인 상해그룹의 회장이자 아버지인 왕하오(이범수 분)의 아들로 외모와 집안, 무술 실력까지 갖춘 능력자의 모습에 철부지 도련님의 이면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낸 왕치앙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무림학교에 입학하지 않으려고 경호원들로부터 도망치다 바닷가에 빠지는 장면에서 이홍빈은 차가운 바닷물임에도 불구하고 더 좋은 컷을 잡아내기 위해 여러 차례 입수를 시도해 스태프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실제로 이홍빈은 수영을 전혀 하지 못함에도 더욱 깊게 빠지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몸에 추를 두르고 빠지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홍빈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룹 빅스의 멤버로, 이번 '무림학교' 출연을 확정한 이후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연기연습과 무술 연습 등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펼쳐질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홍빈이 출연하는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며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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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