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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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류현진 "개막부터 선발 진입이 목표" [일문일답]

기사입력 2016.01.11 13:21 / 기사수정 2016.01.11 13:2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나유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다저스)이 새 출발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류현진은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마친 류현진은 따뜻한 곳에서 재활을 마무리하고 시즌초 팀 합류를 목표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밝은 표정으로 "스프링캠프 합류도 문제 없다"고 말하는 류현진의 얼굴에서는 강한 자신감이 엿보였다.

다음은 류현진의 일문일답.

-재활은 어느 정도까지 진행됐나. 

(비시즌 동안) 한국에 들어와서 개인 훈련을 했고, 중간에 LA에 가서 2주 정도 공을 던지면서 상태를 점검하고 왔다. 한국이 추우니까 일본에 가서도 1주일 정도 훈련을 했다. 운동은 충분히 한 상태다.

-중간에 LA에 갔었던 이유는?

특별한 이유는 없고, 공을 던져야 한다고 해서 갔었다.

-피칭은?

실전 피칭 단계까지는 아니다. 트레이너가 시키는대로 공을 던지고 있고 40~50m 캐치볼까지 하고 있다.


-정확한 몸 상태는?

수술을 했기 때문에 100%라 할 수는 없지만 단계별로 천천히 잘 진행되고 있다.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기 전까지 몸 상태를 더 끌어올릴 것이다.

-시범경기 합류도 가능할까?

스프링캠프 시작전에 불펜 피칭을 하고 팀 훈련을 한다면 가능할거라 생각된다. 조급해하지 않으려고 한다.

-일본인 투수인 마에다 켄타가 팀 동료가 됐다.

팀 동료가 됐고, 같은 선발 투수인만큼 팀의 지구 우승을 이끌어야 하지 않을까.

-김현수와의 맞대결 예상은?

추신수 선배와 맞대결을 했을 때처럼 열심히 던질 것이다.

-올 시즌 목표는?

시즌 개막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고 싶다. 팀 동료들과 함께 시작하는게 목표다. 올해 겨울에는 기쁘게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다.

NYR@xportsnews.com/사진 ⓒ 인천공항, 권태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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