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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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레버넌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남우주연상 영예

기사입력 2016.01.11 13:01 / 기사수정 2016.01.11 13:3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레버넌트'(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 번째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코미디언 겸 영화배우 리키 제바이스의 사회로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비롯해 브라이언 크랜스턴('트럼보'), 마이클 패스벤더('스티브 잡스'), 에디 레드메인('대니쉬 걸'), 윌 스미스('컨커션')가 오른 가운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레버넌트'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가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골든글로브 시상식 전 수많은 미국 연예매체를 통해 유력한 남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됐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번 수상으로 2005년 '에비에이터', 2014년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영화상으로 뮤지컬, 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으로 나뉘어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을 시상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1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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