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거실 연합과 부엌 연합이 라면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임지연이 게임 호스트로 등장, 상속자 게임이 펼쳐졌다.
이날 부엌 땅을 차지, 라면을 찾던 하하는 라면이 없자 "누가 라면 훔쳐갔다"며 소리를 질렀다. 그 범인은 유재석. 유재석은 씨익 웃으며 "선생님. 뭐 찾으세요. 이거 찾으세요?"라며 각종 음식들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1시간 전 다들 구역 선택에 집중하는 사이 유재석은 주방에 접근, 라면과 즉석밥 세트를 발견하고 바로 담아간 것. 유재석은 "지금은 괜찮은 거 아닙니까? 이게 다 돈이거든요"라며 알뜰살뜰한 면모를 보였다.
이후 유재석과 하하는 라면을 가지고 협상을 벌였다. 유재석은 하하에게 라면을 줬지만, 하하, 김종국, 개리 등 부엌 연합은 바로 돌변, "라면을 먹으려면 통행료를 내라"고 으름장을 놓아 웃음을 안겼다.
이에 지석진, 유재석, 이광수, 송지효 등 거실 연합은 "사기 아니냐"며 흥분했고, 하하를 설득하려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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