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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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터보가 밝힌 재결성 시간 오래 걸린 이유

기사입력 2016.01.08 00:2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터보 마이키와 김정남이 터보 재결성을 상당시간 기다렸다고 털어놨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 등 터보 완전체와 채연, 티아라의 은정과 효민이 출연했다.  

이날 마이키는 터보가 잠정적으로 해체한 뒤 "LA가 한인 사회가 커서 우리 사무실에 왔다. 상담하거나 하면 '여기서 뭐해요. 김종국은 한국에서 잘나가는데 뭐해요'라는 질문들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얼마 전까지 일을 하다가 '무한도전' 때문에 그만뒀는데 출연하지 못하게 된 뒤 다시 새 직장을 얻었다"며 "입사하려는데 '인기가요'를 하러 오라고 했다. 일본 스시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1달, 2달, 3달 기다렸다"며 상당한 시간을 기다렸음을 밝혔다. 

김정남도 "왜 안나가냐고 하더라"며 "김종국이 터보하자고 했을 때 염치가 없었다. 김종국 잘나가니까 바짓가랑이 잡는구나 싶었을 거다. 김종국이 마이키랑 셋이서 하면 어떻겠냐 계속 제안을 했다. 그래서 폐만 안되야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확신이 안들었다. 그래서 조심스러운 것도 있었다"면서도 "말로 표현할 수는 없어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컸었다. 계산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하자'였다"고 밝혔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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