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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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객주' 달라진 한채아, 김민정에 반격하나

기사입력 2016.01.08 00:52 / 기사수정 2016.01.08 00:52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한채아가 김민정에게 반격할 조짐이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29회에서는 조서린(한채아 분)이 매월(김민정)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서린은 몸종 월이(문가영)가 토포사들이 천가덕장을 습격했을 때 왜 방금이(양정아)가 총을 맞게 된 것인지 의아해 하자 매월을 떠올렸다. 매월은 천봉삼(장혁)과 혼례식을 치르던 조서린의 귀에다 대고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거다"라는 말을 했었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조서린은 국사당으로 가서 매월을 향해 "마마님이냐. 우리 형님을 죽인 게 마마님 짓이냐"고 캐물었다. 매월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조서린의 예상이 맞았다. 매월은 길소개(유오성)를 시켜 조서린을 없애라고 지시했다. 그런데 길소개의 사주를 받은 포수가 아이를 안고 있는 방금이를 조서린이라고 생각하고 총을 쏘면서 방금이가 죽은 것.

조서린은 착하기만 했다. 남편인 신석주에게서 도망쳐 천봉삼 곁에서 아이를 낳고 지내며 늘 죄인이라는 생각에 몸을 낮춰왔다. 천봉삼을 좋아하는 매월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컸다. 하지만 천봉삼이 신석주의 계략으로 채장까지 뺏길 위기를 겪으며 천봉삼의 아내로서 나서며 달라진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 신석주에게 가서 당당하게 이혼 통보를 하더니 방금이의 죽음에 대해 매월을 찾아가 따져 묻기까지 했다.

당찬 여인이 된 조서린이 매월의 악행을 알게 되면 가만히 있지만은 않을 것. 조서린 역시 반격에 나설 것으로 예고돼 장혁의 두 여자가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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