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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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 알리 "첫 뮤지컬, 윤복희 추천으로 데뷔"

기사입력 2016.01.07 11:48 / 기사수정 2016.01.07 11:5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알리가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알리는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에서 "너무 감사하게도 좋은 인연 때문에 '투란도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알리는  얼음공주 투란도트로 생애 첫 뮤지컬에 데뷔했다. "어렸을 때 '사랑은 비를 타고' 초연을 본 기억이 난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노래와 함께 이야기하는 사람이 되길 꿈 꿨다. 윤복희 선생님이 추천해줬고 유희성 감독님과 얘기해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듀서님께서는 3년 전에 김광석 선배님의 다시 부르기에 참여할 때 뵀는데 뮤지컬에 대해 조언해줬다. 한 번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의 추천이 있어서 좋은 역할을 맡았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세계 4대 오페라로 꼽히는 푸치니의 '투란도트'를 바다 속 가상세계로 옮겨 재해석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대구시와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공동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2011년 제 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작이었으며 국내 창작뮤지컬로는 처음으로 2012년 중국 라이선스 판권을 수출했다. 지난해 12월 9일부터 27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 바 있다.

이건명, 정동하, 리사, 2AM 창민, 알리, 박소연, 임혜영, 이정화 등이 출연하며 2월 17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PR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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