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우완투수 브랜든 비치와 재계약했다.
미국 '폭스스포츠'의 캔 로젠탈은 7일(이하 한국시각) "비치가 다저스와 1년 150만달러(18억원)의 계약을 맺었다"라며 "인센티브는 275만달러)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한 2014년을 제외하고 5시즌동안 14승 12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애틀란타 소속이었던 2011년에는 선발투수로 25경기에 나와 141⅔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3.68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팔꿈치 부상으로 단 한 경기에도 나오지 못했고, 지난 해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결국 지난해에는 승없이 1패 평균자책점 7.88을 남기는 데 그쳤다.
결국 다저스와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재기를 꿈꿀 수 있게 됐지만, 연봉 삭감이라는 칼바람은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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