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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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장' 류제국 "부족하지만 최선 다하겠다"

기사입력 2016.01.06 14:27 / 기사수정 2016.01.06 14:5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 다하겠다"

LG 트윈스가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LG는 6일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시즌 시무식'을 개최했다. LG는 신문범 대표와 구단 프런트,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모두 참여해 내년 시즌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2년간 주장으로 활약했던 이진영(35)이 kt wiz로 떠나면서 새로운 주장을 선임해야하는 과제를 안았다. LG는 선수와 구단 관계자 전부가 한 표를 행사해 최다 득표를 얻은 후보가 주장에 선임되는 방식으로 주장을 선임하고 있다.

박용택과 이병규(7번), 손주인, 봉중근, 류제국이 후보로 추려진 가운데 2016시즌 주장의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된 선수는 총 89표를 득표한 류제국이었다.

이번 LG의 신임 주장 투표에는 154명이 참가했으며, 류제국 이하 득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병규 22표, 박용택 18표, 손주인 11표, 봉중근 7표, 무효 7표. 양상문 감독은 후보 모두가 주장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투표권을 반납했다.

한편 개인 훈련을 떠난 류제국은 영상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많이 부족하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영상이라 어색한데 17일 애리조나에서 좋은 얼굴로 봤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이야기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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