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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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프리뷰] '대승의 기세' 오리온 VS '연승의 기세' SK

기사입력 2016.01.06 10:37 / 기사수정 2016.01.06 10:37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대승과 2연승, 기분 좋은 기세를 이어갈 팀은 어느 쪽일까.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서울 SK 나이츠가 맞붙는다.

오리온과 SK는 6일 고양체육관에서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오리온이 시즌 전적 24승13패로 2위, SK가 14승23패로 7위에 올라있다. 두 팀 모두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오리온은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2일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106-78, 28점 차의 대승을 거뒀다. 이날 오리온은 13방의 3점슛을 비롯해 26리바운드, 27어시스트로 내,외곽의 조화로 KGC를 완전히 압도했다. 제스퍼 존슨이 22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한 것을 비롯해 조 잭은 20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고, 허일영과 장재석, 이승현과 김동욱, 정재홍까지 무려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골고루 활약했다.

SK 역시 2연승을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말일 인천 전자랜드를 92-78로 꺾으며 2015년 유종의 미를 거뒀던 SK는 2016년 첫 경기에서도 선두 모비스를 90-70으로 누르면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최근 다섯 경기를 살펴봐도 4승1패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오리온과 SK의 상대 전적은 2승2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1,2라운드에는 오리온이 승리를 챙겼던 데 반해 최근 3,4라운드에서는 SK가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맞대결이었던 12월 25일 경기에서는 부상에서 복귀했던 애런 헤인즈가 또다시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일어나기도 했다.

1위 모비스와 1.5경기 차로 2위에 자리해있는 오리온은 1위 탈환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고, SK 역시 어떻게든 6강 진입을 하기 위해 전력질주를 하고 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 브레이크가 시작된다. 과연 어떤 팀이 올스타전을 앞둔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꿀맛 같은 휴식을 갖게 될까. 

◆올시즌 오리온-SK 맞대결 주요 데이터    
     

▲상대전적 – 2승2패 동률 
▲오리온 올시즌 SK전 평균 80.8득점 / 27.8리바운드 
▲SK 올시즌 오리온전 평균 84.3득점 / 38.8리바운드 
▲오리온 최근 5경기 3승2패 / 1승 중   
▲SK 최근 5경기 4승1패/ 2연승 중   

▲오리온 시즌 전적 24승13패 / 시즌 평균 82.5득점(2위) / 78.8실점(4위) / 32.2리바운드(10위)
▲SK 시즌 전적 14승23패 / 시즌 평균 76.8득점(9위) / 79.4실점(5위) / 35.4리바운드(5위)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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