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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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스포츠 판타지 "강정호, 시즌 중반이면 TOP10" 전망

기사입력 2016.01.06 09:36 / 기사수정 2016.01.06 09:36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강정호(30,피츠버그)가 2016 판타지 랭킹 전망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상으로 인한 늦은 시작도 문제 없다고 여겨졌다.

미국 'CBS스포츠'는 판타지 코너를 통해 2016 시즌 각 구단의 전망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시즌 초반에는 출전 시간이 부족했지만, 경기 출전이 늘어남에 따라 그의 기록도 점차 좋아졌다"면서 "후반기 유격수 타석당 판타지리그 타석 당 포인트 4위에 올랐던 강정호는 9월 중순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고 강정호를 소개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2루에 슬라이딩하는 주자 코글란과 충돌해 왼쪽 측면 정강이뼈 골절 수술과 측면 연골 봉합 수술을 받았다. 그렇게 2015 시즌을 끝낸 강정호였지만 데뷔 첫 해 126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7리 15홈런 58타점 OPS 0.816을 기록, 신인왕 투표에서 3위에 오르는 등 활약을 인정받았다.

'CBS스포츠 판타지'는 "강정호가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 시즌의 4분의 1을 잃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시즌 중반이 된다면 양대 리그 유격수 중 탑 10 안에 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정호의 다음 시즌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한편 강정호의 부상은 지난 2일 CBS스포츠가 꼽은 피츠버그의 2015년 주요 뉴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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