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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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맞는 김용희 감독 "선수단 전부가 미쳐야 한다"

기사입력 2016.01.05 12:07 / 기사수정 2016.01.05 12:24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60)이 새로운 시즌을 맞는 각오를 밝혔다.

SK는 5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 2층 다빈치홀에서 류준열 신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김용희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이사 이·취임식 및 시무식'을 실시했다.

이날 김용희 감독은 행사 중 진행됐던 '토크 콘서트'에서 "실망을 많이 줬던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보며 "이번 시즌에는 재밌는 야구, 동적인 야구를 보여주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성적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노력과 준비를 많이 하고 있고, 프런트도 많이 고생하고 있다. 새 시즌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무리 훈련에서 상당히 선수들의 갭이 줄여졌다고 본다"고 일본 가고시마에서 있었던 마무리캠프에서의 성과를 전하며 "모든 것은 선수들의 기량에 따라 선택될 것이다. 끝까지 노력한다면 언제든지 경기장에 나갈 수 있고, 주전으로 뛸 수 있다. 모든 걸 던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들을 향한 메세지를 던졌다.

한편 김용희 감독은 이번 시즌 활약해줘야 하는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미치지 않으면 미칠 수 없다. 전부 다 미쳐야한다. 감독부터 선수들까지 미칠 수 있도록 모든 걸 던져야 하지 않나 싶다"고 새로운 시즌에 대한 불타는 의지를 되새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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