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가 '2015 CINE ICON: KT&G 상상마당 배우기획전(이하 씨네 아이콘)'을 통해 관객들과 개봉 전 만남을 가졌다.
류준열, 지수, 엑소의 수호, 김희찬 등이 출연한 '글로리데이'는 CGV 아트하우스 '응답하라 1988 기획전' 특별 상영에 이어 지난 3일 KT&G 상상마당 주최 '씨네 아이콘' 상영작으로 선정되어 관객들을 찾았다.
영화 상영 후 마련된 '관객과의 대화'시간에는 최정열 감독과 배우 지수, 수호, 김희찬이 직접 참여해 소감을 밝혔다. 특히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던만큼 현장은 관객들의 기대와 열기로 가득했다.
최정열 감독은 "지수의 경우 대한민국 청춘을 대변할 수 있는 상징적 느낌이 있었고, 수호는 맑은 모습이 캐릭터와 잘 맞았다. 류준열을 통해서는 새로운 청춘의 캐릭터를 그려낼 수 있을 것 같았고, 김희찬은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캐릭터를 풍성하게 만들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며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시나리오를 읽은 소감이 어땠냐는 질문에 지수는 "한국 청춘 영화계에 중요한 작품이 될 것 같았고, 배우로서 가치 있는 작품이 되겠다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호는 "배우로서 첫 필모그래피에 남기고 싶었던 작품이었다"고 언급했고, 김희찬은 "20대 배우로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담겨져 있었다. 어떤 역할이든 꼭 함께하고 싶었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네 청춘의 운명을 송두리째 뒤흔든 하룻밤 사건을 그린다. 올 상반기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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