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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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박병호, MIN 중심타선에 힘 실어줄 것"

기사입력 2016.01.04 10:50 / 기사수정 2016.01.04 10:5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강력한 파워를 뽐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미네소타 트윈스 담당 기자 렛 볼링어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팬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볼링어 기자는 박병호의 미국에서의 예상성적에 대해서 "박병호는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에서 타율 3할4푼3리 53홈런 146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국 타고투저가 강하고, 투수의 공 속도도 메이저리그만큼 빠르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교점으로 강정호를 볼 수 있는데 2013시즌 타율 3할5푼6리 40홈런을 때린 그는 지난시즌 타율 2할8푼7리 15홈런을 치면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3위에 오르기도 했다. ZiPS 등 통계사이트에서 박병호의 성적을 예상했다. ZiPS에는 타율 2할6푼6리 출루율 3할3푼3리 장타율 4할6푼3리 27홈런 84타점을 거둘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박병호는 미네소타의 중심타선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박병호와 포지션이 겹치는 케니 바르가스에 대해서는 "박병호가 온 것은 바르가스에게는 좋지 않다. 그러나 그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 있어 트리플 A에서 시작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오프시즌 기간동안 한국이나 일본으로 갈 수 있다는 루머가 있지만, 아직 옵션이 남아 있는만큼 이를 포기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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