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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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경기 연속 서브…토트넘, 에버튼과 무승부

기사입력 2016.01.04 07:4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이 또 다시 교체로 뛴 토트넘 홋스퍼가 에버튼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에버튼과 경기서 1-1을 기록했다.

이날 역시 벤치서 출발한 손흥민은 리그 6경기 연속 선발서 밀리며 조커 역할을 맡았다. 손흥민은 1-1로 진행되던 후반 25분 투입됐지만 남은 시간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4연승에 실패하면서 무승부를 기록한 토트넘은 9승 9무 2패(승점 36점)를 기록해 4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연말 감각적인 힐킥으로 골을 뽑아내며 주전 경쟁을 알렸던 손흥민이지만 여전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는 보여줘야 할 것이 더 많았다.

하지만 20여분의 시간은 손흥민의 발이 예열되기까지 너무 짧았다. 한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위협적이지 않아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손흥민과 경쟁하는 공격진의 4명은 여전히 단단했다. 전반 22분 아론 레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토트넘은 전반 끝나기 직전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롱패스를 델레 알리가 환상적인 트래핑 이후 골로 연결해 1-1을 만들었다.

이후 한골 싸움을 펼친 두 팀은 추가골 없이 경기를 마쳐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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