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인있어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박한별이 김현주에게 분노했다.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35회에서는 강설리(박한별 분)가 도해강(김현주)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설리는 "왜 말 안 해줬어요. 알고 있었어요, 당신은. 푸독신에 부작용이 있다는 거. 임상 조작이 있었다는 거"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도해강은 "그런 일 없어. 부작용도 임상 조작도 우리는 모르는 일이야. 4년 전에도 확인해봤고 소송 맡고 다시 회사에 확인해봤어. 푸독신 법적으로 아무 문제없어"라며 설명했다.
또 강설리는 "먹지 말라고 한 마디만 해줬어도. 나한테 복수한 거잖아, 당신. 나여서 일부러 입 닫은 거잖아. 내 몸을 망가뜨리려고. 내 인생을 망가뜨리려고. 당신 뜻대로 망가졌어. 앞으로는 더 망가지겠지. 이제 속이 시원해?"라며 오열했다.
도해강은 "억울하니? 그럼 뼈가 부서져 내 앞에서 쓰러질 생각 말고 두 다리로 똑바로 서서 나한테 복수할 생각해. 너랑 나 이렇게 끝나는 거 너무 싱겁잖아. 아직 안 끝났어. 네 인생도 내 인생도. 제발 한 번만 날 좀 이겨봐"라며 독설했다.
이후 도해강은 "부탁해. 걔를 다시 일으켜 세울 사람은 당신 밖에 없어. 이번에는 우리 어른답게, 사람답게 그러자. 여보"라며 최진언(지진희)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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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