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개그맨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을 위한 드림맨으로 변신했다.
31일 방송될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서는 아내들을 위한 남편들의 '24시간 풀가동 드림서비스 2탄'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이봉원은 아내 박미선을 위해 이봉원표 요리를 해주기로 계획한 바 있다. 이봉원은 "3년 동안 일본에서 혼자 살아서 기본적인 요리는 한다"며 "이번 촬영을 위해서 집밥 백선생을 보고 연구했다"며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요리는 전혀 못할 것 같다"고 걱정했던 박미선의 예상과 달리 이봉원은 한 시간도 채 안 걸려 멸치볶음, 김무침, 다시마 튀각까지 차려내 현장에 있던 모든 이를 놀라게 했다.
이봉원의 요리 실력에 박미선도 "(요리 실력이) 나보다 낫다. 정말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봉원은 "내가 생각해도 내가 기특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다른 출연진들도 "박미선이 왜 이봉원과 결혼했을까 궁금했는데 이봉원이 한 큐가 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내가 뿔났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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