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에서는 "불멸의 레전드 무쇠팔 최동원" 사진 12장과 최동원 어록 그리고 2016년도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 일정표가 수록된 국내최초의 탁상용 카렌다를 제작해서 배부한다고 밝혔다.(3500부 무료배부 완료, 500부 10,000원 판매)
작년에는 흑백사진 12장으로 탁상용 달력을 제작하였으나, 올해에는 한층 내용을 보완하여 최동원 추억의 사진 12장을 컬러로 담았을 뿐 아니라 "무리라는 것은 알죠. 알지만 나갈 수 있는 한 끝까지 나가서 이겨야죠"(84년 한국시리즈 6차전 승리 후 최동원 인터뷰 중에서) 말한 최동원 어록을 팬클럽 회원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매월 사진과 12개의 베스트 최동원 어록도 수록 되어 있다.
또한 2016년도 불멸의 레전드 최동원 달력의 최대 특징은 2016년도 프로야구 개막전부터(4월1일 한화-LG(잠실),롯데-넥센(고척),Kt-SK(문학),두산-삼성(대구),KIA-NC(대구)) 정규시즌 전경기 일정표가 달력에 수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일정표가 달력에 수록된 것은 최동원 카렌다가 유일한 달력이기도 하다.
기념사업회 박민식 이사장은 "그동안 최동원 선수를 사랑해준 수많은 팬들과 야구인 그리고 부산은행, 대선주조등 향토기업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 제작하게 되었다"면서 제작을 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그리고 사단번인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12월30일 17시30분 사직야구장 건너편 삼정자이언츠파크 빌딩 지하1층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현판식도 갖는다. 삼정자이언츠파크 빌딩 소유주이기도 한 ㈜미래랜드 이병욱 대표이사가 무상으로 사용토록 기증했다.
사단법인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2011.9.14일 최동원 선수가 너무나 갑자기 팬들의 곁을 떠난뒤부터 지금까지 5년째 최동원 추모사업을 전개해 오면서, 2주기인 2013년 9.14일에는 사직야구장 광장에 부산시민과 전국의 최동원 팬들과 향토기업의 후원으로 "무쇠팔 최동원 동상"을 세워 살아생전 돌아오지 못한 고향 부산으로 그를 영구 귀환시켰다.
2014년에는 최동원 선수가 가장 아꼈던 롯데자이언츠 시절의 등번호 11번을 기리기 위해 11월11일 그 해 프로야구 투수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투수를 선정하여 한국의 "사이영 상" 이라 불리는 '제1회 무쇠팔 최동원 상'을 제정하여 첫 수상자로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선수에게 상금 2천만원을 시상한데 이어 2015년 제2회 수상자는 느림의 미학으로 발군의 기량을 발휘한 두산베어스의 유희관 선수를 수상자로 선정하여 시상 한 바 있다.
강진수 사무총장은 "이번에 제작하게된 불멸의 레전드 무쇠팔 최동원 탁상용 달력은 최동원 감독이 한화 류현진 투수의 투구폼을 지도하는 사진 등 소중한 사진 12장이 담겨 있는 귀중한 자료로 팬들이 기념으로 소장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밝혔다.
(구입문의: 최동원 후원의 집 1호 해운대 일품한우 051 747 9900/1만원)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최동원 기념사업회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