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주상욱, 최강희 진심 모른 채 '흑화'

▲ 화려한 유혹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주상욱이 최강희의 진심을 모른 채 흑화되고 말았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25회에서는 진형우(주상욱 분)가 흑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형우는 신은수(최강희)를 만나러 미래(갈소원)의 병실에 갔다가 검사 권준혁(조연우)에게 긴급 체포됐다.

권준혁은 진형우를 검찰청이 아닌 아버지 권수명(김창완)에게 데려갔다. 한영애(나영희)도 이미 와 있었다. 한영애는 진형우에게 병실에 검사가 들이닥친 것은 신은수의 고발 때문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사실 진형우를 신고한 것은 한영애 자신이었다.

진형우는 신은수가 정말 자신을 버리고 강석현(정진영)을 택했다고 생각해 술만 마시더니 급기야 죽으려고까지 했다. 사랑을 잃고 패닉상태에 빠진 진형우는 살고자 하는 전혀 의지가 없었다.

진형우는 강석현이 심장수술을 받고 잘못돼 생명이 위독하다는 사실을 알고 병원으로 가 난동을 부렸다. 깨어나지 못하던 강석현은 마침내 의식을 회복했다. 신은수는 무사한 강석현에게 달려가 안겼다.

진형우는 우연히 두 사람의 포옹을 목격했다. 진형우는 신은수의 모습을 보면서 배신감의 눈물을 흘렸다. 사실 신은수는 자신의 일에 진형우가 휘말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뿐이었다. 진형우는 신은수의 진심을 모르는 채로 눈빛이 돌변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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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