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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의혹' 매닝, "역겹다"…혐의 전면 부인

기사입력 2015.12.28 10:1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슈퍼스타 페이튼 매닝(39,미국)이 자신을 둘러싼 약물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매닝과 인터뷰를 보도했다.

앞서 '카타르 민영 방송사'인 알자지라는 'The dark side'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알자지라는 동영상에서 매닝이 목 수술에서 회복 중이던 2011년 성장호르몬(Human Growth Hormone)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매닝이 아내 이름으로 약품을 전달받았다고 구체적인 방법까지 묘사했다.

매닝은 이날 ESPN과의 인터뷰에서 보도에 대해 "역겹다"고 반발하며 "절대 아니다. 이 거짓 보도 때문에 잠을 설치고 싶지 않다. 연습 중에 이렇게 와서 해명하는 것조차 이해가 되지 않는다. 목뼈가 부러졌던 건 맞지만, 회복을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했다.

매닝의 소속 구단인 덴버 브롱코스 구단도 공식 성명문을 내고 "구단은 그(매닝)를 100% 신뢰한다. 알자지라의 보도는 거짓이다"고 거들었다.

한편 매닝은 지난달 16일부터 왼쪽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브록 오스와일러가 매닝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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