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KBL은 26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12월 25일 열린 서울 SK 대 고양 오리온 경기 종료 직전 발생한 김민수와 조 잭슨의 다툼 상황에 대해 심의 했다.
심의 결과, 조 잭슨에게는 견책과 함께 제재금 200만원, 김민수에게는 견책과 100만원의 제재금의 징계를 결정했다.
재정위원회는 당시 상황에 대해 분석한 결과, 심판의 휘슬이 울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김민수가 조 잭슨에게 팔꿈치를 사용한 것이 확인됐으며, 조 잭슨는 이에 흥분해 상대를 가격하고 심판, 감독 등이 만류함에도 불미스런 행동을 지속적으로 보여준 것 등에 대해 두 선수 모두 스포츠 정신을 위배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견책을 병과한 것은 향후 두 선수 모두 유사행위가 재발할 경우 중징계 할 수 있다는 의미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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